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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자동차 보험은 왜 비쌀까? 자동차 유지비용중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게 자동차 보험인데요. 저도 보험금을 많이 타 먹어 봐서 보험을 가입하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호주에서 자동차 보험을 가입하려고 보면 가격이 진짜 후덜덜 하죠. 심지어 이 보험 가격은 오직 대물보험만 포함 한건데도 말이죠. 호주에선 대인보험은 rego(자동차 등록비)에 포함 되어 있기 때문이죠. 자동차 rego를 연장할때 보면 대인보험 회사를 지정할수 있는데 어느 보험사든 가격이 다 똑같은걸보면 정부에서 가격을 제한하고 있는걸로 추측됩니다. 총 Rego fee가 일년에 800불 정도면 대인보험(CTP insurance) 350불 자동차등록비용이 450불 해서 총 800불정도가 Rego 비용이 되는거죠. CTP(대인보험) vs TPI (대물보험) .. 2023. 12. 9.
호주 사투리(Slang)은 어려워. Part # 3 1. A cold one or coldie. 콜드 원, 콜디 Tinny(티니) can of beer Stubby(스터비) bottle of beer 맥주(beer)를 부르는 말이 정말 많죠? 호주 애들은 맥주를 정말 많이 마셔요. 이런 (stubby cooler)에 맥주를 넣어서 미지근 해지는 걸 방지합니다. 퀸즐랜드주의 대표 맥주인 포엑스입니다. 근데 브리즈번에서는 이거 마시는 사람을 잘 못 봤어요^^ 2. G’day 기다이. 굿데이의 줄임말입니다. 그냥 인사말로 쓰입니다. G’day (기다이) mate(마이트) 해주면 인사말이 완성됩니다^^ 3.bottle - o 보틀 오 호주는 알코올만 파는 전문샾들이 많은데요. 그런 샾들을 부르는 말입니다. 4. Avo 아보 아보카도의 줄임말입니다. 호주 음식에는.. 2023. 8. 9.
호주 사투리(slang)은 어려워!! Part #2 안녕하세요. 호주 생활 백서입니다. 오늘은 호주도 호주에서 많이 쓰는 사투리 (Slang)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1. Servo 서보 호주에서 주유소를 부르는 사투리입니다. 호주 주유소는 보통 petrol station 혹은 service station이라고 하는데 servo는 service station의 약자입니다. 2.Macca’s 매카스~ 전 세계에 없는 곳이 드문 체인점 맥도널드를 부르는 표현입니다. 심지어 호주의 맥도널드 app의 이름이 My macca’s일정도로 자주 쓰는 표현입니다. 3. Footy 푸티 호주 사람들은 럭비를 즐기는데 Footy는 럭비 (Rugby)를 부르는 말입니다. 럭비에 대해서 알고 가면 호주 애들이랑 친해지기 쉽습니다 4. Bikkie 비키 비스킷 또는 쿠키 같은 .. 2023. 8. 6.
호주 사투리(slang)는 어려워! Part #1 안녕하세요. 호주생활백서입니다. 오늘부터 차례차례 호주 영어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저도 처음 호주에 왔을 때 영어를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니었지만(지금도 잘하지는 못하는 건 함정^^) 호주에서만 자주 쓰는 표현 또는 사투리 때문에 고생했는데요.알면 들린다고 조금씩 공부하면 호주 생활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1. Good on ya. 굿 온 야~ 잘했어~~ 이런 뜻입니다. 정말 자주 쓰는 표현중 하나입니다. 2. Arvo. 아르보. 오후(afternoon)의 호주 사투리(slang)입니다. 일하러 가실 때 많이 듣게 됩니다. arvo shift.(오후반)이란 뜻으로 오후에 일을 시작하는 근무를 뜻합니다. 3.Barbie. 바비 바비큐 (barbecue)의 호주 사투리입니다.. 2023. 8. 5.
호주 홈론 리파이넨스 (Home loan refinance) 이번 포스팅은 호주에서 홈론(Home loan)을 다른 은행으로 옮기는 과정과 그에 따른 이득이 무엇이 있는지 포스팅 하겠습니다. 호주에서 집을 구매 하신분이라면 거의 대부분이 대출을 가지고 있으실 텐데요. 계속 올라가는 대출이자와 은행을 옮길때 생기는 이득 때문에 은행을 옮기는 걸 고려중이실수도 있을텐데요. 리파이넌스를 할때 과정은 처음 홈론을 받을때랑 똑같아요. 수입 증명하고 기본적으로 요구하는 서류에 다 사인하고 조금 복잡한 작업을 다시 해야되는게 귀찬긴 하지만 그에 따른 이득도 상당합니다. 그 이득에 대해서 나열해 보겠습니다. 1. Cashback (현금증정). Cashback은 은행에서 자체적으로 하는 프로모션인데 리파이넨스를 할때만 받는게 가능해요. 은행마다 틀린데 보통 $2000불에서 많게는.. 2023. 7. 23.
호주에서 커밍아웃 겪은 썰. 나는 호주에 온 지도 벌써 1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길다면 길고 짧다고 해도 긴 시간이다. 근데 느낌은 너무 순식간에 지나간 느낌적인 느낌^^ 지금 회사에서 일한 지도 벌써 10년이 다 돼서 드디어 롱서비스 리브를 쓸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계산해보니깐 대략 3개월 정도 유급 휴가를 낼 수 있는 시간이 쌓였더라.. 3개월 휴가 내고 딴 일을 해볼까도 생각 중^^ 어느 날 일하던 도중 같이 일하는 호주 친구 중 한 명이 갑자기 나한테 오더니 커밍아웃을 하는 거였다. 난 순간 너무 당황해서 내가 잘못 들은 줄 알았다.. 그 친구는 그냥 딱 봐도 남자고 와이프도 있고 애들도 있는 걸 알았었기 때문이다. 근데 갑자기 자기는 여자가 될 거고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자기가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에 동료.. 2022. 8. 7.
호주에서 집 짓기 #3 (옵션 선택) 집 지을 때 꼭 선택해야 하는 옵션들을 몇 개 소개해 드릴게요. 1. 천장 높이기 (ceiling height) 보통 천장 높이가 기본이 2.45m 정도입니다. 어느 정도 높이이냐면 손을 들었을 때 천장에 달려 있는 선풍기에 손이 부딪힐 정도예요. (여름에 많이 부딪혀 본 기억이 ㅜㅜ ) 2.7m 정도로 올리는 걸 추천드립니다. 나중에 하우스를 팔 때도 눈에 확 띄는 변화이다 보니 가격에 영향을 많이 끼칩니다. 법적으로는 최소 높이가 2.4m입니다. 천장만 높아지는 게 아니라 집 자체가 높아지기 때문에 집이 더 커 보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2. 부엌 업그레이드 집 밸류에 가정 영향을 많이 끼치는 요소 중 하나예요. 최소 스톤 벤치탑 이랑 찬장 정도는 업그레이드해주세요. 그리고 냉장고 공간에 수도꼭지 다는.. 2022. 8. 1.
호주에서 집 짓기 #1 (땅 구매) 빈땅에 집 짓는 과정. #호주 #집짓기 #땅구매 #australia #building 오늘은 호주에서 집 짓기 첫번째 땅 구매에 대해서 글을 써 볼까 합니다. 위의 사진은 최근 추세 보다는 좀 큰 땅이긴 한데 입구 넓이가 15m 에 길이가 34.52m로 일층 짜리 집을 넓게 지어도 충분한 땅 입니다. 요즘은 320m2 에서 400m2 짜리 땅이 제일 많기는 합니다. 320m2 짜리는 일층 짜리 집 지을때는 좀 작은편이죠. 집 지으면 뒷마당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요. 400m2 는 일층 짜리 집 지으면 딱 알맞은 땅이긴 합니다. 여유가 되면 이층집을 짓는게 더 좋긴 하죠. 호주는 집짓는 땅을 개발할때 언덕이나 산을 깍는 경우가 많아서 리테이닝 월이 진짜 많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집과 집 사이 경계의 높낮이가 틀려서 저렇게 담을.. 2022. 7. 19.
호주에서 안전운전 하는 법 (호주 교통 법규) 안녕 하세요. 이번 글은 호주에서 처음 운전 하게 될때 헷갈릴수 있는 교통 법규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그전에 호주는 우리나라 랑 반대로 차량에 앉았을때 오른쪽에 운전석이 있다는거 꼭 기억하세요. https://youtu.be/OFKG8PmoJHg 위에 동영상은 호주 퀸즐랜드주 교통국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누가 먼저 인가를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기본적으로 운전석에서 볼때 오른쪽에 있는 차량이 우선권을 가지는데요. 항상 그런건 아닙니다. 저기 동영상에서 말하는 give way란 말은 양보하라는 사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호주에서 운전 하다보면 위에 그림 같은 라운드어바웃 을 장말 자주 마주치게 되는데요 기본적으로 먼저 진입한 차가 우선권을 가집니다. 하지만 보통 두차 가 다 진입전이라면 운전.. 2022.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