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기요금 체계에 대해 설명하는 글을 써볼까 합니다.
보통 전기회사들은 일반전기 요금제 와 솔라 요금제를 다 가지고 있는데요.
솔라요금제 는 크게 나누면 일반 요금제 와 요금은 똑같으면서 낮에 우리가 쓰고 남아서 판매하는 전기에 대해서 1kw 당 5 센트를 쳐주는 요금제 와 일반 요금제보다 비싼 요금제 이나 1kw 당 10-20센트 를 쳐주는 요금제가 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같은 회사이지만 요금이 많이 틀린걸 볼수 있겠죠.
저기서 general 은 일반 전기 이고 controlled load 는 온수 보일러 같은 곳에 사용되는 할인된 전기요금 입니다.
Daily charge 는 전기를 쓰든 안 쓰든 무조건 하루에
저만큼 청구되는 기본요금 같은겁니다.
Feed in tariff 가 우리가 전기회사 에 파는 전기 가격 입니다.
한 요금제는 1kw 당 5센트를 우리가 받을수 있는거고 한 요금제는 우리가 파는 전기에 대해서 처음 14kw는 10센트 그 이후로는 5센트를 쳐준다고 되어있네요.
예를 들면 하루에 20kw를 전기회사에 판다고 가정하면 14kw*10센트 =$1.4 나머지 6kw*5센트=$0.3불 총 판매 금액은 $1.7불이 되는 거네요.
daily charge 와 솔라패널이 전기를 생산하지 않는 시간동안 쓰게 되는 전기세 에서 저 판매금액 만큼을 빼게 되면 우리가 실제로 전기회사에 내는 전기세가 되는 겁니다.
혹시 전기를 많이 팔아서 전기세를 안내는 경우도 있냐고 물어본다면 거의 불가능 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몇몇 전기회사는 높은 가격으로 가정에서 나오는 전기를 사기도 하는데 기본요금이 높기도 하고 하루에 높은 가격에 팔수 있는 전기량을 제한 하기도 하고 솔라패널 총량이 10kw 이하인 가정만 가입 가능하게 한다던지 하는 제한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너희가 전기를 많이 팔아서 전기요금을 안내는 상황을 절대 만들지 않겠다는거지요 ^^
실제로 초창기에 솔라패널을 설치한 가정은 1kw당 적게는 20센트 많게는 40센트 까지 받는 가정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스템이 노후화 되거나 인버터가 고장나서 전기를 적게 생산하게 되면 일반요금보다 전기요금을 더 많이 내게 되는 경우도 생기죠.
실제로 제 지인은 구입한집에 솔라 패널이 설치 되어 있어서 솔라전기요금을 가입이 자동으로 가입 되었는데 전기 요금이 너무 많이 나와서 저한테 물어보더군요.
제가 bill을 보니 솔라 패널 생산량이 적어서 파는 전기량은 거의 없고 오히려 높은 기본 요금때문에 훨씬 많은 요금을 내고 있었습니다.
일반요금제라면 3달에 350불 정도 내면되는 전기 사용량이였는데 솔라 특화 요금제 라서 높은 요금 때문에 500불 가량을 내고 있었습니다.
계산이 복잡한걸 싫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말하자면 자신의 솔라패널이 6.6kw 이하라면 그냥 일반 솔라요금제가 낫고요 6.6kw 이상이라면 전기 사용량에 따라서 솔라 특화 요금제가 나을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솔라패널은 낮에 해가 떠 있을때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게 이득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전기회사는 kw당 10센트를 쳐주는 momentum 이라는 전기회사 인데요
이 가격은 계속 내려가는 추세라서 저도 결국은 그냥 일반솔라요금제로 갈꺼 같네요.
아무튼 에너지 가격은 계속 올라가니깐 솔라패널을 설치 하는걸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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