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주 생활 팁

호주 자동차 중고차 수리비 견적 사이트. 절약하자^^

by 호주 간호사 Cathy 2022. 8. 22.

오늘은 호주에서 차를 타다 보면 정기적으로 하는 정비라던지 아니면 갑자기 차에 문제가 생겨서 차를 수리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정기적 정비 같은 경우는 가격이 거의 다 비슷비슷합니다. 특별히 바가지 쓸만한 일이 잘 없죠.

문제는 차에 이상이 생겨서 수리를 해야하는 경우인데요.

호주는 인건비가 비싸기 때문에 부르는게 값입니다.

어떤곳은 양심적으로 견적을 주지만 어떤곳은 어마어마하게 비싸게 부르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자동차 수리비 견적을 온라인으로 받을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일단 견적을 받기 위해서 수리할 부위를 알아야 하겠지요. 저 같은 경우는 평소 가던 카센타가 너무 먼곳으로 이사를 해서 새로운 카센타를 갔었는데요.

이미 알고 있던 라디에이터(엔진 냉각관련) 문제 와 새로운 문제 (뒷바퀴 쇼바)를 이야기 하면서 견적서를 주더라고요.

그래서 나온 가격이 자그만치 2700불…
심지어 뒷 바퀴 쇼바를 애프터 마켓 (oem) 부품이 아닌 정품으로 쓰면 3900불 이였습니다

처음 받은 어처구니 없는 견적서

진짜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아무리 유럽차라고 해도 부품이 비싼건 이해하는데 공임비는 보통차의 두배이상을 부르다니…

어차피 호주는 국산차가 없기 때문에 다 수입차임…

그래서 auto guru에 검색 들어 갔습니다


위 화면에서 차량을 고르고 위치를 입력한후

다음 화면에서는 차의 수리해야 되는 부분을 선택하고
견적을 요청하면 자신이 위치한곳 주변의 카센타들이 자신들이 할수 있는 최고의 견적을 줍니다

그래서 받은 견적이 자그만치 1536불…

다른곳의 견적

자그만치 1200불이나 차이가 났습니다.
자그만치 40프로나 가격이 깍인거죠….
웃긴건 두군데 다 한국분이 사장님이였어요.

부품도 물어봤는데 거의 같은 등급의 부품이더라고요..
한마디로 공임비로 저렇게 차이가 난거죠.

저 가격이 자신들이 생각하는 적정가격 이라고 생각해서
견적을 그렇게 준거 일수도 있지만 진짜 기분이 나쁘더군요. 견적서를 먼저 받은 차센타는 다시는 안갈려고요.

두번째 견적 받고 수리까지 마친 곳의 사장님은 정말 친절하시고 설명도 잘 해주셨습니다.

구글 평점도 엄청 좋더라고요.

필요하신분은 댓글 주시면 어딘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당장 운전을 할수 없을 정도로 위험하고 급한 수리가 아니라면 가격 비교 잘 해보시고 적정한 가격의 카센타를 찾아서 수리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이상 호주 자동차 수리비 견적 비교 사이트 소개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