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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생활 팁

호주 자동차 기름값 아끼는 두가지 어플 앱 !! 프라이스 락!!

by 호주 간호사 Cathy 2022. 8. 17.

호주 기름값은 한국과는 다르게 국제유가의 변동이 없더라도 리터당 20에서 30센트씩 널뛰기를 한다.

이렇게 기름값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게 패턴이 있는데 이걸 fuel 사이클 이라고 부르더라.

보통 일주일 단위로 움직인다.

참고로 어제 리터랑 1달러55센트 였는데 오늘 갑자기
1달러90센트로 오르는거다. 심지어 국제 유가는 내렸는데 말이다.

가격이 갑자기 급락하는 반대의 경우도 생긴다.

구글링 해본 결과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
내가 봤을때 제일 큰 이유는 주말에 인건비가 많이 들어가서 생기는 생산단가 상승이 가장 큰 이유인거 같다.
(호주는 주말은 1.5배에서 2배의 페이를 받는다)

아무튼 이게 작은 돈인것 같아도 기름 한번 채울때 5-6불정도가 차이가 난다.

그래서 기름값이 쌀때 넣을수 있는 방법을 포스팅 할까 한다.

먼저 필요한 앱은 fair fuel 이라는 앱이다.


Racq fair fuel
제일 일반적인 옥탄가 91의 주유소별 가격들


이 앱을 깔고 들어가면 위에 화면 처럼 자신의 위치 근처의 휘발유 가격이 다 나온다. 휘발유 종류를 바꾸고 싶으면 설정에서 변경하면 된다.

저기서 제일 싼곳을 찾아서 넣으면 된다.

그리고 fuel advice tab 을 누르면 아래 사진처럼 휘발유 가격 사이클이 나온다.

기름값 사이클

기름값이 오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차에 기름이 없는데 기름값이 벌써 다 올랐다고??

그래서 필요한게 다음 앱이다.

My 7/11 app

위의 앱을 깔고 들어가면 아래 사진 처럼 여러 가지가 음식들에 대한 offer 같은게 뜨는데 가장 중요한건 price lock 이란 거다

회원 가입을 하면 앱에서 쓸수 있는 카드가 발급되고
프라이스 락을 걸수 있는데 이게 대박이다.

Price lock tab 에 들어가서 자신이 원하는 연료 종류를 고르고 find my best local price를 누르면 자신의 위치 근처의 세븐일레븐 스토어 중에서 가장 기름값이 싼곳을 보여 주는데 그 가격으로 lock을 걸수 있다.

Price lock 이 걸린 화면

위의 화면은 내가 기름값이 쌀때 lock을 걸어 놓은 화면이다. 이 락은 1주일동안 유지가 되는데 락이 걸린 동안은
다시 락을 풀수 없다.

사용방법은 아무 세븐일레븐 주유소에 가서 기름을 넣고 계산하기전에 my card tab 있는 카드를 직원에게 보여주면 직원이 적립카드처럼 스캔을 하는데 이때 락 되어 있는 기름값으로 결제를 할수 있는 방식이다.

결제를 하면 락은 풀린다.

Fair fuel 앱을 보고 쌀때 기름을 넣고 쌀때 세븐 일레븐 앱으로 락도 걸어 놓으면 나중에 기름값이 올라도 쌀때 가격으로 기름을 넣을 수 있는거다.

이 두앱을 쓰면 바가지 쓸일은 없다.

비쌀때 기름 넣으면 겁나 억울하다.
가격이 내려갈껄 아는데 차는 타야 되니깐 비싼 가격에 기름 넣지 말자. 미리미리 락을 걸어 두자.

굳이 락을 미리 안 걸어 두더라도 세븐일레븐에 주유하러 갈때 근처에서 제일 싼 세븐일레븐 기름값을 찾아서 락을 걸고 바로 주유하면 비싸게 안 넣어도 되는 효과도 있다.

지점마다 가격이 10센트 이상 차이 날때도 있으니깐.

이상 기름값 아끼는 방법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