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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집짓기

호주에서 집 짓기 #1 (땅 구매) 빈땅에 집 짓는 과정.

by 호주 간호사 Cathy 2022. 7. 19.

#호주 #집짓기 #땅구매 #australia #building

오늘은 호주에서 집 짓기 첫번째 땅 구매에 대해서 글을

써 볼까 합니다.


위의 사진은 최근 추세 보다는 좀 큰 땅이긴 한데

입구 넓이가 15m 에 길이가 34.52m로 일층 짜리 집을

넓게 지어도 충분한 땅 입니다.

요즘은 320m2 에서 400m2 짜리 땅이 제일 많기는 합니다.

320m2 짜리는 일층 짜리 집 지을때는 좀 작은편이죠.

집 지으면 뒷마당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요.

400m2 는 일층 짜리 집 지으면 딱 알맞은 땅이긴 합니다.

여유가 되면 이층집을 짓는게 더 좋긴 하죠.

호주는 집짓는 땅을 개발할때 언덕이나 산을 깍는
경우가 많아서 리테이닝 월이 진짜 많습니다.


일반적인 retaining wall

위의 사진처럼 집과 집 사이 경계의 높낮이가 틀려서 저렇게 담을 쌓는거죠.

땅 사실때 잘 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높은쪽이 좀 더 막히는 부분이 없으니 좋은점도 있으나

펜스는 높은데 집짓는 사람이 세워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Retaining wall 가 너무 높을 경우 땅 개발 하는 회사가 펜스를 미리 쳐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Split level land


위의 사진은 하나의 땅인데 레벨이 나눠져 있는 경우의 땅입니다.

일층도 아니고 이층도 아닌 1.5층으로 건축을 해야하기 때문에 건축비는 더 들어가지만 땅은 보통 좀 더 저렴합니다.

하지만 빌더들중에는 저런 땅에는 집을 안지어 주는 곳도 많습니다.

아무래도 메이져 빌더에게 집을 지을려면 저런땅은 피해야 하지만 저런 땅이 뷰가 좋은 경우도 많아서 빌더만 잘 찾아서 지으면 괜찮은거 같아요.

1층 짜리 집을 계획중이라면 400m2 이상 입구쪽 넓이가 12.5m 이상인 집을 추천합니다.

Narrow frontage
Traditional frontage

입구 넓이가 좁으면 위의 사진처럼 차고 넓이 때문에
앞에서 보는 집 facade가 좁아 질수 밖에 없어요.

입구 넓이가 넓을수록 고를수 있는 집 디자인도 많아지니깐 땅을 고를때 입구 넓이도 고려를 하셔야 합니다.

땅을 고르기전에 빌더들을 방문하여 짓고 싶은 집 디자인을 고르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디자인마다 미니멈 frontage(입구넓이) 가 있어요.

그리고 집을 지을때 어떻게 대출을 받는지가 궁금할수도 있는데 땅 살때 있는 디파짓을 다 넣고 그후에 나머지 금액들은 다 대출 받으면서 결국 집이 다 지어 졌을때 총금액에서 디파짓이 총금액의 20프로이상으로만 맞춰지면 됩니다.

땅은 살때 총 금액을 다 지불해야 하지만 집은 지어지는 단계별로 지불(progressive payment) 하는거라서
총 5번 정도로 나눠서 지불합니다.

다음 글은 건설사 (builder) 고르는법을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