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일1 호주에서 커밍아웃 겪은 썰. 나는 호주에 온 지도 벌써 1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길다면 길고 짧다고 해도 긴 시간이다. 근데 느낌은 너무 순식간에 지나간 느낌적인 느낌^^ 지금 회사에서 일한 지도 벌써 10년이 다 돼서 드디어 롱서비스 리브를 쓸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계산해보니깐 대략 3개월 정도 유급 휴가를 낼 수 있는 시간이 쌓였더라.. 3개월 휴가 내고 딴 일을 해볼까도 생각 중^^ 어느 날 일하던 도중 같이 일하는 호주 친구 중 한 명이 갑자기 나한테 오더니 커밍아웃을 하는 거였다. 난 순간 너무 당황해서 내가 잘못 들은 줄 알았다.. 그 친구는 그냥 딱 봐도 남자고 와이프도 있고 애들도 있는 걸 알았었기 때문이다. 근데 갑자기 자기는 여자가 될 거고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자기가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에 동료.. 2022. 8.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