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가장 큰 모래섬 프레이져 아일랜드 Fraser island. #Fraser #4WD #호주여행
프레이저 아일랜드 여행기 (K’gari)
최근에 이름이 K’gari로 이름이 바뀐
프레이져 아일랜드를 다녀왔어요~
3박 4일 일정으로 다녀왔고요.
섬안에 있는 리조트인
King fisher bay resort의
2 베드룸 프라이빗 빌라를 3박에 990불
정도에 결제해서 다녀왔어요
먼저 프레이저 아일랜드를 설명드리자면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섬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생태계로 유명합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퀸즐랜드 주에 위치한 이 섬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어
많은 여행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번 여행은 가족들과 함께
프레이저 아일랜드를 탐험하며,
그곳에서 경험한 것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섬으로의 여정
여행의 시작은 River Bay에서
(호텔 리셉션이 리버베이 쇼핑빌리지에 있어서 체크인을 여기서 하면 배편도 같이 체크인해준답니다.)
King fisher bay resort를 가는 페리를 타고
프레이저 아일랜드로 향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River bay에서는 프레이져 아일랜드
목적지가 두 군데가 있는데
저희는 리조트로 바로 가는 페리를 탔어요.
가격은 4wd 차량 한 대에 성인 2 어린이 3
이렇게 해서 왕복으로 226불 이었어요.
위의 가격은 비수기라서 30프로 할인된
가격이에요.



섬에 도착하면 바로 나무로 된
선착장으로 바로 내리는 데
차 없이 걸어서 배 타고 내리는 관광객이 더 많았어요.
선착장에서 내리면 바로 리조트 이기 때문에
굳이 차량이 없이도 방문이 가능한 곳이에요.
리조트 안에서만 다닐 거면 굳이
4wd 차량이 아니라도
들어갈 수 있답니다.
저희는 도착해서 짐을 풀고 바로
Mackenzie 호수로
향했는데요

숙소에서 30분 정도 이런 산길을 달리면
맥켄지 호수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리조트 안은 다 아스팔트 도로이지만 산길에 접어들면
다 저런 모래로 된 산길 이에요.
차량을 가지고 가실 분은


위에 두 가지 정도는 준비하셔야 해요.
하나는 타이어 공기압을 빼는 거고
하나는 차량 배터리에 연결해서 공기를 넣는
컴프레셔예요.
모래길 이기 때문에 타이어 공기압을
보통 20 psi 정도로 낮춰서
지면에 닿는 면적을 넓혀서 길을 잘 달릴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답니다.
저는 타이어가 20인치라서
그냥 25 psi 정도로 맞췄는데
다니는 내내 별 문제는 없었어요.
맥켄지 호수에 도착해서 애들이랑 좀 놀다가
수영도 조금 하고 그렇게 첫째 날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2. 둘째 날
둘째 날은 프레이저 아일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인
75마일 비치(Seventy-Five Mile Beach)를
달리는 날이었습니다.
리조트에서 산길을 한 시간 20분 정도 달리면
섬 반대편에 있는 Eurong 비치 앞에
또 다른 리조트 K’gari beach resort에 도착을
하는데 여기서부터 프레이져 아일랜드의 백미인
Beach highway를 달릴 수
있습니다!


비치를 시속 80km로 달릴 수 있어요!
밀물 일 때는 군데군데 막히는 길이
있으니깐 tide를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75마일 비치란 이름 그대로 100km 이상의
비치 하이웨이가 이어집니다.
계속 올라가면 샴페인풀 이란 곳에 갈 수 있는데
저희는 거기까진 안 갔어요^^
잠깐잠깐 멈춰서 고래도 보고
엘리크렉에서 물놀이도 조금 하고
돌아왔습니다.

Eli creek 근처는 야생 딩고가 많아서
애들 조심해야겠더라고요.
대망의 셋째 날은 비가 와서 리조트에서 밥 먹고
리조트 스파에서 그냥 놀았답니다.
넷째 날 아침에 날씨가 좋아서 맥켄지 호수에
한번 더 갔다가 오후에 배 타고 나왔답니다.